본문 바로가기
▒ 포켓몬고

포켓몬고 파트너 포켓몬 걸음 수 시스템 완전 해설 가이드

by gbange 2025. 8. 22.
반응형

파트너 포켓몬(버디) 시스템의 핵심은 ‘걸음 수가 사탕으로 변환되는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기분(Excited)·포핀·버디 레벨·하트 루틴을 묶어 효율을 극대화하는 데 있다. 본 가이드는 종별 사탕 거리(1/3/5/20km)와 절반 거리 조건, 속도·GPS 예외, 어드벤처 싱크 연동, 배터리/백그라운드 제한 해제를 포함해 실전에서 통하는 세팅을 단계별로 제시한다. 끝에는 일주일 운영표와 체크리스트로 ‘매주 몇 개의 사탕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지’까지 숫자로 감각을 잡아 준다.

 

 

1) 걸음 수→사탕 변환 구조와 예외: 종별 거리, 속도 한계, 누적 방식까지 한 번에 정리

버디 사탕은 종별 기준 거리를 채울 때마다 1개가 지급된다. 일반적으로 ① 1km 그룹(예: 잦은 출현·진화 난이도 낮음), ② 3km 그룹(스타팅·중간 희귀도), ③ 5km 그룹(의사 전설·희귀), ④ 20km 그룹(전설/신화)이 대표적이다. 핵심은 “버디로 설정된 시간 동안” 이동한 거리가 종별 거리 단위를 충족하면 누적 게이지가 0으로 리셋되며 사탕 1개가 나온다는 점이다. 예컨대 3km 그룹을 버디로 두고 1.8km만 이동하면 사탕은 아직 지급되지 않지만, 다음에 1.2km를 더 걸으면 합산 3.0km에 도달하는 순간 1개가 지급된다(합산 방식). 이 구조 덕분에 출퇴근처럼 분할 이동을 해도 손실 없이 누적된다.

여기서 중요한 예외가 속도 상한GPS 드리프트다. 일반적으로 사람 보행·조깅 수준(시속 약 10~12km)을 벗어나면 달리기·차량 이동으로 판단되어 버디 거리 누적·알 부화가 제한된다. 또, GPS 신호가 불안정한 구간(지하·고층 빌딩 숲·터널)에서는 ‘위치 튐’이 발생해 지도상 이동이 보이더라도 실제 누적 거리에 반영되지 않거나, 반대로 예기치 못한 누적이 생길 수 있다. 이때 어드벤처 싱크를 켜 두면 OS 단계의 보행 데이터가 보조로 들어가 “앱 미실행” 상태에서도 일정 거리(걸음 수)가 인식되어 손실을 줄일 수 있다(세부는 3절).

또 하나의 포인트는 버디 락인이다. 버디를 바꾸면 해당 종의 누적 게이지는 유지되지만, 사탕 보상을 받는 주체가 바뀐다. 즉, 미세하게 0.1~0.2km 남은 상태에서 교체하면 다음에 다시 그 포켓몬을 버디로 돌릴 때 잔량부터 이어서 채우게 된다. 실전에서는 사탕이 급한 종(예: 전설 20km)을 이벤트 기간에만 꺼내 반값 혜택(Excited)으로 몰아 걷고, 평소에는 1~3km 그룹을 넣어 ‘잔량 소거’를 반복하며 작은 보상을 끊김 없이 챙기는 방식이 효율적이다.

정리하자면, 사탕 변환의 핵심 공식은 종별 거리 임계치 충족 → 1개 지급 → 게이지 리셋이며, 속도·GPS 환경어드벤처 싱크가 실제 체감 효율을 결정한다. 여기에 2절의 기분(Excited)을 결합하면 ‘반값’ 상황을 만들 수 있고, 4절의 루틴 설계로 주간 사탕 수익을 예측 가능한 숫자로 고정할 수 있다.

2) 버디 레벨·기분·포핀의 상호작용: 절반 거리, 하트 루틴, 상시 보너스를 체계화

버디는 Good → Great → Ultra → Best 네 단계로 레벨이 오른다. 레벨이 오를수록 조각 보너스(거리 표시, 추가 포획 도움, 기념품·선물, CP 부스트, 추가 캡쳐 지원 등)가 열리며, 최종 단계인 Best에서는 해당 버디를 배틀 파티에 두었을 때 CP 강화 보너스(하트 아이콘)가 적용되어 경계 CP 컷에서 유리하게 작용한다. 하지만 걸음 수 효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기분(Mood)포핀(Poffin)이다.

버디의 기분은 기본 → 상승 단계 → Excited로 변한다. 하루 하트 활동(산책, 놀아주기, 먹이, 스냅샷, 배틀, 새로운 장소 방문 등)을 수행하면 기분 포인트가 쌓이고, 일정 임계치를 넘기면 Excited(들뜬 상태)가 된다. Excited가 되면 사탕을 위한 종별 거리 요구량이 절반으로 줄어든다(예: 5km → 2.5km, 20km → 10km). 이 상태는 시간 경과와 함께 자연감소 하므로, 하루 하트 루틴을 짧게 끊어 수행해 유지 구간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반면 포핀은 유료 아이템으로 즉시 기분을 Excited로 올려 주며 일정 시간 유지시킨다. 실전에서는 전설 20km 같은 고가치 대상에 이벤트 시간대(산책 가능 시간·날씨 좋은 날)에 포핀을 맞춰 쓰고, 일반일에는 무료 하트 루틴으로 Excited를 끌어올리는 하이브리드 전략이 안정적이다.

하트 루틴은 짧고 확실하게가 좋다. (1) 먹이 주기(조금만 줘도 배 옆 아이콘 활성), (2) 놀아주기(화면 터치·회전), (3) 스냅샷(AR 사진 1장), (4) 배틀(로켓단/체육관/트레이너), (5) 함께 걷기(2km 기준 하트), (6) 새로운 장소 방문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하루 2~3회 나눠 5분 루틴으로 처리하면 기분 포인트 급락을 방지하면서 Excited 가동 시간을 늘릴 수 있다. 특히 출근 전 5분 + 점심 5분 + 퇴근 후 5분의 15분 3회 분할이 체감적으로 가장 유지가 잘된다.

요약하면, (A) 버디 레벨은 상시 보너스와 배틀 유틸을 확장하고, (B) 기분/포핀사탕 거리 절감이라는 직접 효율을 제공한다. (C) 하트 루틴은 기분을 ‘계속 Excited에 가깝게’ 붙잡아 두는 장치다. 이 세 축을 동시에 작동시키면 20km 그룹에서도 주간 사탕 수익을 꾸준히 확보할 수 있고, 1~3km 그룹은 사실상 ‘보너스 수입’처럼 쌓인다.

3) 어드벤처 싱크·GPS 정확도 세팅: 배터리 절약과 기록 손실 최소화를 동시에

어드벤처 싱크는 앱이 꺼져 있어도 OS의 보건/피트니스 데이터를 불러와 걸음 수→거리를 인정해 주는 기능이다. 핵심 전제는 (1) OS에서 Pokémon GO의 건강/피트니스 접근 권한이 허용되어야 하며, (2) 백그라운드 활동이 차단되지 않아야 한다는 점. 안드로이드는 배터리 최적화 예외, 백그라운드 데이터 허용, 위치 정확도 ‘높음’을 권장하고, iOS는 건강 앱 연동 허용, 백그라운드 앱 새로고침 ON, ‘집중 모드’에서도 위치 접근 예외를 둔다. 이 기본 세팅만으로도 ‘앱 미실행 시간’의 손실이 크게 줄어든다.

GPS 정확도는 신호·환경·속도 3요인에 좌우된다. 고층 밀집지·지하철·터널에서 누적이 끊기면, 지상 구간에서 30초~1분 정도 앱을 전면으로 두고 근처 패널을 열어 지도 재보정을 유도한다. 속도 상한은 사람 보행~조깅 범위를 넘으면 거리 인정이 줄어든다. 전동 킥보드나 버스 이동 중에 화면을 켜 두어도 실제 누적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으므로, 그런 구간은 과감히 어드벤처 싱크에 맡기고 정차·보행 구간에서만 ‘확정 갱신’을 하는 편이 효율적이다.

배터리 관리 팁도 중요하다. (1) 화면 밝기 자동, (2) 배터리 세이버 모드, (3) 지도 이펙트 최소화, (4) 산책 루트에 ‘공공 와이파이 갱신 포인트’를 지정해 근처/레이더를 짧게 확인하고 다시 끄기. 이 4가지만 지켜도 장거리 산책에서 발열·드레인이 크게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비공식 추적/자동화 도구는 계정 리스크가 크고 데이터 왜곡을 일으켜 실전 최적화에 오히려 해가 된다. 공식 기능(어드벤처 싱크·근처 패널·위젯)으로도 충분히 ‘기록 손실 최소화’가 가능하다.

Q&A – 자주 묻는 기록 이슈

Q. 만 보(10,000보)를 채웠는데 사탕이 생각보다 적어요.
A. OS 걸음 수→게임 거리 변환은 1:1이 아니다. 속도·지형·GPS 신뢰도에 따라 일부가 제외된다. 보행 중심 루트앱 전면 보정 타임(구간마다 30초)을 끼워 넣으면 체감이 개선된다.

4) 주간 최적 루틴 & 체크리스트: 숫자로 관리하는 사탕 수익 모델

효율은 루틴에서 나온다. 아래 모델은 하루 실보행 6km를 기준으로 설계했다(출퇴근 2×2km + 점심 2km). 여기에 Excited 가동 시간 합계가 하루 2시간 정도 확보된다는 가정이다. ① 전설(20km)은 Excited일 때 10km로 줄어들므로, 주 3일만 타깃팅해 6km 중 절반(3km)을 전설에 ‘예치’하고 나머지 3km는 일반 종으로 분산한다. 전설은 주 3일×3km×7일 환산으로 약 0.9 사탕/일 ≈ 주 6개 수준이 가능(실제는 손실 고려해 주 4~5개로 현실화). ② 5km 그룹은 Excited 없이도 하루 6km면 1개+α가 나온다. 주 4일만 5km 그룹을 배정해도 주 4~6개를 안정적으로 회수. ③ 3km/1km 그룹은 잔량 소거용으로 끼워 넣어 하루 마감 전에 ‘딱 떨어지게’ 교체하면 체감 보상이 빠르게 쌓인다.

체크리스트
– (아침) 포핀 미사용일: 먹이·놀아주기·스냅샷·배틀로 기분 게이지 초기 상승 → 출근 보행 2km.
– (점심) 근처 패널 열어 지도 보정 30초 → 2km → 새로운 장소 방문 하트 챙기기.
– (저녁) Excited 유지 확인 → 잔량 소거용 1~3km 종으로 교체 → 2km → 사탕 지급 팝업 확인 후 종료.
– (주간) 전설/희귀 대상은 날씨 좋은 날에 포핀 1개 투입해 60~120분 집중 보행.

숫자 감각 빠르게 잡기
하루 6km × 7일 = 42km. 이 중 절반을 전설(Excited 가동)로 배분하면 전설에 21km → 사탕 2개(10km×2) + 잔량 1km. 남은 21km는 5km 그룹에 10km(사탕 2개), 3km 그룹에 9km(사탕 3개), 1km 그룹 잔량 소거 2km(사탕 2개) 등으로 배치 가능. 실제 손실(속도/신호)을 15~20%로 보수적으로 잡아도, “전설 2~4개 + 비전설 6~8개” 수준의 주간 수익이 재현된다. 핵심은 Excited 시간대를 전설에 몰아주고, 평소에는 1~3km 종으로 ‘끝맞춤’을 반복하는 것.

개인 의견
출근길에 15분씩만 의식적으로 걷고, 점심·저녁에 하트 루틴을 나눠 넣었더니 Excited 유지 시간이 확연히 늘었다. 특히 전설 20km를 예전엔 “한 달에 몇 개” 수준으로만 챙겼는데, 포핀 1개를 주말 한 번에 묶어 쓰니 주간 체감 수익이 눈에 띄게 올라갔다. 무엇보다 ‘잔량 소거’의 만족감이 커서, 하루를 마치기 전 사탕 팝업이 뜨는 순간이 작은 보상처럼 느껴진다.

반응형